두 번의 끔찍한 지진이 발생한지 약 한 달 후인 5월 31일에, 네팔의 일부 학교가 수업을 재개했다. 학생들은 운동장이나 안전하다고 판단된 임시 교실 등에서 비정규 수업을 받았다. 정부의 목표는 학생들이 재난에 의해 생긴 정신적 상처를 이겨내고 학교에 다시 적응하는 것을 돕는 것이었다. 학교는 원래 5월 17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일로부터 5일 전, 또 한 번의 지진이 발생해서 계획이 연기되었다. 부모님들은 상반된 두 가지 감정을 느꼈다: 그들은 지진의 여파를 두려워했지만 또한 아이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 기분이 나아지기를 바랐다. 약 백만 명의 네팔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없었다. 24,000개에 달하는 교실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 유니세프 네팔 대표 Tomoo Hozumi는 “위기 상황에서 학교는 ? 심지어 일시적인 구성이라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필사적으로 임시 학습 공간을 설치하고, 건물을 평가하고 수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네팔의 교육 시스템을 걱정했다. 네팔과 시민들이 이 비극적인 재난으로부터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